현재 란티스는 아래와 같은 방법을 취하지 않아도 정상적인 녹음이 가능합니다.

입대 전에 피디박스에서 라디오 방송을 녹음해서 배포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제 전역해서 사회복귀한지 한 60일 정도 되어가네요. 잠시 복귀도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제 건전한(?) 생활을 하기로 결심하고 그냥 개인적으로 듣는 방송만 녹음하고 지냅니다. 그런데 굉장한 규모를 자랑하는 라디오 배포 블로그가 존재하더군요. 오타쿠 라디오 스테이션입니다. 원래 개인이 운영하다가 현재는 협력블로그화 되었습니다. 이해합니다. 혼자서 라디오 업로드 하는 거 굉장히 소모적인 작업입니다. 협력해서 운영하게 되면 부담이 상당부분 경감되겠지요.
어쨋든 이런 블로그가 있다는 것은 참으로 바람직한 현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애니메이트, 온센 등 메이져 사이트의 라디오방송은 물론이고 각 애니메이션 홈페이지에서 방송하는 자잘한 방송들까지 상당부분 커버하고 있는 것이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물론 협력운영체계로 변하면서 예전의 일관성이 약간 약해진 듯 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안타갑게도 메이져 라디오 사이트 중 하나인 란티스넷의 방송 대부분이 업로드되고 있지 않더군요. 란티스넷의 라디오가 업로드되지 않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녹음이 안되기 때문입니다. 란티스넷의 라디오가 통상적인 방법으로 녹음이 안되게 된 것은 꽤나 오래전의 일입니다.
제 기억으로 2006년 9월 말 혹은 10월 초경, 제가 입대를 1주일 정도를 남겨둔 시기였던 것 같습니다. 갑자기 란티스넷의 방송이 녹음이 안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당시 전세계를 하루히즘으로 물들이던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에 힘입어 그 라디오인 SOS단 라디오 방송을 재밌게 듣고 있었는데 이 라디오의 녹음이 갑작스레 안되더군요. 물론 해결책은 일본인들이 찾아내었습니다. 입대를 3일 정도 남기고 저도 그 해결책을 알게되어 문제없이 방송을 녹음했습니다.
일반적 녹음 방법은 피디박스에 남기고 떠났던 것 같은데.. 란티스넷의 방송 녹음법은 올리지 않고 그냥 입대했습니다.
오늘은 그 사죄의 뜻으로 포스팅하겠습니다.

결론부터 말하겠습니다. NetTransport에서 MMS를 HTTP설정으로 불러드리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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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쉽죠? 하지만 콜럼버스의 달걀처럼 알기 전까지는 너무나도 어려운 문제였습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